경기도는 허가권자 지정 공사감리 운영기준 개선(안)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4월 9일 관련 내용을 공유한 바 있다. 하지만 개선안의 주요 내용인 4개 권역 통합 운영, 인력 보유 여부에 따른 구분 모집에 대한 건축사들의 반발로 의견수렴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이에 경기도는 19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허가권자 지정 공사감리 운영개선안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이은선 건축디자인과장, 홍일영 건축관리팀장, 31개 시·군 건축관련 부서 공무원과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 김종기·조영수·김수경·허영권 부회장,
작년 말 경기도 파주시의 ‘문산보건지소 및 노인복지관 복합센터 설계공모’ (이하 문산보건지소)에 참가했고 결과는 2등이었다. 공모전의 경험이 미천하지만 이런 공모전은 처음이었다. 청탁이나 로비에 대한 고발이냐고? 아니다. 다행히 밝고 긍정적인 이야기이다. 공모전 결과가 발표되고 다음 날, 나는 SNS에 “…기분 좋은 2등, 1등에게 축하의 박수를…”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올렸다.문산보건지소 공모전에 대하여 마치 유튜브에서 10분 요약으로 영화 소개를 하듯 간단하게 몇 장면을 소개해보려 한다. 모두 바쁜 생업이기에 내가 참여하지 않은,
Mentor's Interview건축사들은 오랜 업력을 통해 차츰 진화해 가고 그 진화는 특화된 분야로서 정착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용도별 건축물의 종류는 29가지로 구분되어 있고, 세부용도들을 모두 포함한다면 무수히 많은 용도가 있다. 이번 Mentor‘s Interview의 주인공은 20여 년간 특수한 생산시설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는 벽진종합건축사사무소(주) 이민자 건축사이다. 어느 제약회사이든 공장 설계를 할 때는 가장 먼저 기억하는 건축사이다. 이민자 건축사와 함께 특수 공장의 설계과정과 그동안의 경험담을 들어보
국토교통부는 4월 17일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건축HUB 서비스 오픈 및 건축 설계공모제도 개선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건축서비스산업정보체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소개하고, 건축설계 공모운영서비스 그리고 건축설계공모제도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의견을 듣고자 마련하게 되었다.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 정태화·윤희경·최진태·유준호·정인채 부회장, 박성준 특임부회장,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 배창휘 녹색건축처장,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 및 지자체 관계자 및 건축사 등이 참석했다.국토교통부 이상주 국
국토교통부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건축산업 관련 정보 및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는 건축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인 ‘건축HUB'가 새단장을 마치고 오픈했다.새 단장 건축HUB는 건축행정, 건축물생애이력, 건물에너지, 건축공간연구원, 대한건축사협회, 국가주소관리시스템, K-GEO플랫폼, 디지털원패스, 나라장터, NICE 등 12개의 시스템과 연계하여 그간 분산되어 있던 데이터를 통합 제공한다.기존에 제공되던 지도기반 건축물 및 건축사 사무소 정보와 건축서비스산업 지식·산업정보 뿐 아니라 수요자 맞춤형 건축정보,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21일 열세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개발제한구역(GB) 규제혁신 방안을 시행하기 위해 「광역도시계획수립지침」 및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이상 국토부훈령) 개정을 완료하고 4월 17일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된 지침에 따라 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되면 GB 해제총량을 적용받지 않으며, 원칙적으로 GB 해제가 허용되지 않는 환경평가 1~2등급지도 대체지(신규 GB) 지정을 조건으로 해제가 허용된다.이번 지침 개정 시행일에 맞춰 지역전략사업 수요조사도 진행한다. 지역전략사업
파주시가 그간 경기도가 관할하던 건축사의 자격 및 업무에 관한 사무를 넘겨받아 올해부터 직접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건축사의 자격 및 업무에 관한 사무는 파주시가 50만 대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경기도로부터 넘겨받은 91개 사무 중 하나로 건축사의 징계, 건축사무소의 개설, 변경, 휴업 및 폐업 신고 등 건축사법에서 규정하는 건축사 관리에 관한 업무를 말한다.특히 건축사가 설계⁃감리 업무 등을 수행 함에 있어 관계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 징계를 위해 건축사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에서 견책, 업무정지, 자격정지⁃취소 등의 징계를 결정할
국토교통부는 ‘공간혁신구역(White Zone)’ 도입을 앞두고 4월 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도시정책 담당자들 설명회를 개최했다.공간혁신구역 3종은 토지의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➊도시혁신구역 : 용도·밀도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구역(White Zone)➋복합용도구역 : 용도 제약 없이 다양한 용도의 시설 설치가 가능한 구역➌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 도시 기반 시설 부지의 용도,
고양시특례시가 건축물 사용승인 접수 시 토지이동신청서를 제출하는 경우 지적공부 변동 사항을 일괄 처리하는 방식으로 건축 행정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지번 변경, 지목 변경 등 토지이동이 수반되는 건축물을 건축할 때 건축주는 건축물의 사용승인 접수 시 토지이동신청서를 건축행정시스템에 제출하고, 사용승인이 완료되면 지적공부 변경을 위해 토지이동신청서 원본을 한 번 더 지적관리부서에 제출해야 했다.고양시는 이러한 복잡한 건축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법령을 해석해 건축물 사용승인 접수 시스템(건축행정시스템, 세
기사를 준비하면서, 무엇보다도 걱정이 앞서있었다. 『어디까지 가봤니? 경기도!』라는 제목처럼 파주의 숨은 명소를 찾으려고 오랜 시간을 보냈다.건축사뉴스답게, 건축적 의미를 찾은 곳은 『헤이리 예술마을』과 『파주출판도시』, 『임진각/DMZ』밖에 생각이 나지 않던, 나는 길을 지나다가 간판을 보고 목표를 정했다.바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과거 뉴스에서 "전통건축 부재와 재료의 체계적 수집‧보존을 위해 수장고를 건립하였다"라는 뉴스를 보았지만, 그곳이 전시관을 운영하여 일반인에게 공개가 되었다고 생각하진 못했던 곳이다. 그럴 만도 한
경기도를 대표하는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 정형외과 전문병원)환자 중심의 치료 문화를 향해 나아가는 평촌서울나우병원의 또 다른 미래상을 하나의 디자인에 녹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조닝과 동선의 명확성, 쾌적성, 환경성을 기반으로 최대한 사용자의 선호도와 환자의 치유에 초점을 두고 시간이 흐르면서 성장하는 나우병원을 계획하였다. 병원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성 있는 설계의 중요성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병원의 특성을 디자인에 접목시켜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기획설계부터 시공단
『건축가의 서재』는 건축 책의 해설서와 같은 형식으로 동서양의 이론, 고전에서 현대까지의 시대, 주거부터 도시에 이르는 영역을 아울러 구성되어 있다. 어떤 건축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깊고 넓은 건축의 세계를 맛볼 수 있도록 균형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건축가의 서재』는 건축학자, 건축가 등 전문가들이 엄선한 책들을 교양, 주거, 건축가, 역사, 이론, 도시 총 여섯 개의 장으로 구분해 정리했다. '교양'에서는 '왜 이 건축물을 아름답다고 여길까?'와 같이 건축을 통해 일상적 사유를 펼칠 수 있는 책을, '주거'에서는 우리
오래된 주택 지붕이 비가 새서 강판을 덧대어 보수하거나 화재에 약한 낡은 외장재를 불연성 자재로 교체하는 등 변경이 경미한 증축·대수선은 안전확인 절차가 간편해진다.국토교통부는 무량판 구조 안전관리 강화, 건축물 내진보강 관련 제도개선 등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4월 1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그간 일률적으로 운영되었던 기존 건축물의 구조안전 확인 방법을 구조내력 변경 수준 등에 따라 구분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합리화한다.화재성능보강, 그린리모델링 등 방화·방수·단열 성능개선을 위한 증축 또는 대수선 시 변경이 경미하면
용인특례시는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시민계획단」활동을 4월 6일 4회차를 끝으로 마무리했다.총 100명으로 이루어진 「시민계획단」에 용인지역건축사회 회원 7명이 위촉되었으며 ▲도시·주택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통·안전 ▲환경·녹지 ▲교육·복지 등 6개 분과로 나눠 토론에 참여했다.「시민계획단」은 용인 지역 각계 각층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용인 시민들로 구성되었으며 3월 16일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4차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용인 도시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도출하여 이상
정부가 내년부터 민간 공동주택에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의무화한다. 국토교통부는「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이하 ‘친환경주택 건설기준’)」개정안을 4월 12일(금)부터 5월 2일(목)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이 2009년 제정된 이후 제로에너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2023년에는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 바 있다.이번 개정안은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제로에너지 5등급 수준으로 강화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국민의 에너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
인천광역시건축사회(회장 김장섭)는 지난 3월 2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회원 280여명이 참석하여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는 4명의 후보자가 경합하여 그 중 기호 1번 김영철 후보자가 43.53%를 획득하여 당선되었고, 신임감사는 단일 후보자로 나온 남원일 건축사가 선출되었다. 본 정기총회에서 김장섭 회장은 "역대 고문님들과 임원님들의 봉사정신으로 우리 건축사회가 발전한 것에 대한 감사 말씀과 함께 모든 회원들이 통합하고 소통하는 단합된 모습의 우리 건축사회가 되길 원한다"고 하였다. 또한 4명의
인천광역시건축사회는 지난 4월 1일 인천건축사회관에서 제20대·제2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본 이·취임식에는 내빈으로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 윤희경 부회장, 유재우 이사가 참석하였고, 이임회장인 제20대 김장섭 회장, 신임회장인 제21대 김영철 회장과 임원진, 역대 회장, 대의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이임회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새롭게 출발하는 신임회장이 제20대 집행부보다 더욱 더 인천건축사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하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지난 3년동안 집행부를 이끈 김장섭
안양시가 올해 10월 개최되는 안양건축문화제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계원예대, 대림대, 안양대, 연성대 등 관내 4개 대학 및 안양지역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4월 8일 오후 2시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권민희 연성대 총장, 장용철 안양대 대외협력 부총장, 전나현 계원예대 산학취업처장, 이양창 대림대 산학협력처장, 김재정 안양지역건축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건축문화제 안양지역 사업추진 협력 ▲학생 연계 건축문화제 프로그램 참여 및 봉사 등 지원 ▲협약기관이 보
파주시는 관내 182만여㎡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가 완화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규제가 완화된 지역은 문발동 126만여㎡와 조리읍 능안리 일대 56만여㎡다.파주시가 제9보병사단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 행정위탁을 체결함에 따라, 문발동(출판단지) 일대는 기존 높이 8.0~12.0m에서 15.0m로 고도 기준이 완화됐다. 특히, 군부대 협의를 받아야만 건물을 지을 수 있었던 조리읍 능안리 일대는 8m까지 군 협의 없이 파주시 자체 검토만으로도 건축행위가 가능해졌다.이번 행정위탁 체결로 인허가 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수허가자의
국립현대미술관은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를 4월 5일(금)부터 9월 22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전시는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1941~)의 삶과 작업을 되짚어 보며, 1970년대 대학원생 시절부터 현재 진행형인 프로젝트까지 반세기 동안 성실하게 펼쳐 온 조경 활동을 총망라하는 자리다. 60여 개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대한 조경가의 아카이브 대부분이 최초로 공개되며 파스텔, 연필, 수채화 그림, 청사진, 설계도면, 모형, 사진, 영상 등 각종 기록자료 5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조망한다